섬유
섬유
섬유산업(textile industry)은 섬유의 제조, 가공, 판매, 서비스 등과 관련된 산업으로, 섬유(fiber)는 길이가 너비보다 현저하게 긴 형태의 천연 또는 인공 물질을 일컫는 용어이다. 섬유는 셀룰로오스를 비롯하여 직선상의 긴 고분자로 구성되며, 그 선상분자의 종류와 길이 · 배열 방식에 따라 성질에 차이가 발생한다.
섬유는 형태에 따라서 명주와 같은 장섬유와 면 · 양모와 같은 단섬유로 구분되며, 태생에 따라서는 천연섬유와 인조섬유로 구분된다. 천연섬유는 처음부터 장섬유인지 단섬유인지 구분되며, 인조섬유에서는 장섬유인 것을 필라멘트, 단섬유를 스테이플이라고 하여 두 종류 모두 제조가 가능하다.
천연섬유는 천연의 생물 · 광물에서 얻어지는 섬유를 말하며 자연섬유라고도 한다. 이에는 솜, 삼 껍질, 명주실, 털 따위의 천연물의 세포로 된 섬유들이 있다. 원천에 따라서 식물섬유 · 동물섬유 · 광물섬유로 나눌 수 있다. 식물섬유에는 면, 마류, 각주 등이 있고, 동물섬유에는 비단, 양모 등이 있으며, 광물섬유에는 대표적으로 석면이 있다.
인조섬유는 화학적인 조작에 의해 인공적으로 제조되는 모든 섬유를 일컫는 용어로서, 화학섬유라고도 불린다. 대표적으로 반합성섬유, 합성섬유, 재생섬유 등이 있다. 오늘날 대부분의 의생활에 관여하는 섬유이다.
우리나라는 ‘19년 기준으로 섬유 의류 수출은 국제 섬유원자재 단가하락 등으로 전년대비 0.9% 감소한 7,988억불을 기록하였으며, 111억불로 세계 10위 수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