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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개요

에너지절감량산출 M&V란?

Measurement는 “측정”이고, Verification은 “검증”이므로 M&V는 무언가를 정확하게 확인한다는 의미이고,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대상은 에너지사용량, 에너지절감량, 에너지 효율 등 에너지성과(Energy Performance)의 개선이므로, 에너지성과를 객관적인 방법으로 계량화된 수치로 산출하는 것을 “에너지절감량산출(M&V)”라고 할 수 있습니다.

M&V는 1996년 미국 에너지부에서 개발한 IPMVP*에 처음으로 정의된 이래 현재까지 국제적으로 통용되고 있는 용어입니다.

에너지절감산출 M&A 기본 개념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에너지”는 제품을 생산하거나, 쾌적한 환경을 만들거나, 운송수단 등에 사용되는 것이므로, 제품을 많이 만들거나, 기후가 온화하지 않거나, 이동거리가 길면 그 사용량이 많아 질 수밖에 없습니다. 따라서 에너지성과는 단순한 총량이 아닌 효율개념으로 접근해야 하며, 그로 인해 에너지성과 M&V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에너지절감량은 에너지절감활동 이행전인 베이스라인 대비하여 에너지절감프로젝트가 시행된 후 에너지사용량의 차이로 계산할 수 있습니다. 단, 에너지절감활동에 무관하게 에너지사용량에 영향을 주는 인자(예, 생산량, 냉난방부하, 건물면적, 외기온도 등)가 두 기간에 차이가 있다면 동일한 조건으로 보정(±조정량)해야 순수하게 에너지절감노력에 의한 에너지절감량을 산출할 수 있을 것입니다. 조정량 산출을 위해서는 해당 에너지시스템에 대한 기술특성 분석과 회귀분석 등 통계기법이 적용될 수 있습니다.자세한 방법은 IPMVP, M&V 가이드라인 및 방법론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M&V에 얼마나 투자해야 할까? (비용과 이득)

에너지성과 M&V를 위해서는 에너지사용량 뿐만 아니라 에너지사용량에 영향을 주는 핵심변수 측정을 위한 계측기 설치 및 검교정, 데이터 수집 및 분석, 직원 역량교육, 추가인건비 등 비용(cost)이 수반됩니다.

M&V 투자로 얻을 수 있는 이득(benefit)은 첫째로 해당 프로젝트로 인한 에너지절감량을 객관적으로 산출하여 그 프로젝트의 효과성을 투명하게 평가하는 것이고, 둘째로 기업은 M&V를 통해 에너지다소비 시설·시스템·설비의 적재적소에 계측기를 설치하여 에너지사용량과 그 영향인자를 가시화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에너지사용 현황을 파악하고 에너지성과를 개선해 나갈 수 있는 인프라(하드웨어/직원역량)을 마련하는 것입니다.

이처럼 에너지절약투자활동에 M&V가 보편화되면 에너지절약 투자사업에 관련된 이해당사자(다소비사업장, ESCO, 금융기관 등)간의 의사결정이 쉬워져 에너지절약투자사업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M&V 기준문서

M&V를 수행하기 위해서 필요한 기준 문서는 표준, 가이드라인, 방법론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M&V 대상 범위에 따른 구분

에너지절감량 산출의 범위에 따라 ① 개별 프로젝트 단위, ② 시설 전체, ③ 국가 또는 지역단위 사업으로 구분할 수 있습니다.

국제 동향

최근들어 사업효과를 객관적으로 평가하여 에너지절약사업 품질을 높이고, ICT기술과 융합하여 스마트한 에너지수요관리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고민하면서 그 기반 기술로서 M&V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습니다.
국제적으로도 미국, 중국 등 에너지다소비 국가를 중심으로 에너지성과 가시화에 대한 관심과 노력이 증가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ISO(국제표준화기구) TC 257(에너지절감량산출 기술위원회)과 TC 242(에너지경영 기술위원회)에서 에너지성과 M&V에 대한 국제표준 제정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기술위원회 : TC 257(에너지절감량산출), TC 242(에너지경영) / 표준개발단계 : WD → CD→ DIS → FDIS → IS (총 3년 소요)

기술위원회 : TC 257(에너지절감량산출), TC 242(에너지경영) / 표준개발단계 : WD → CD→ DIS → FDIS → IS (총 3년 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