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플레이
업종개요

디스플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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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스플레이는 전자기기로부터 출력되는 전기신호를 시각을 통해 인식할 수 있는 화상 정보로 나타내어 주며, 정보를 전달함으로써 인간과 기계를 연결시켜 주는 화면표시장치이다.
디스플레이는 동작원리에 따라 브라운관과 LCD, PDP, OLED 전자 종이, Projection display 등으로 나뉘고, 이를 응용한 3D display와 Flexible Display, 투명 디스플레이 등 다양한 응용 제품 및 기술이 포함된다.
디스플레이는 단순 정보 표시소자에서, 터치 패널, 조도센서 등 다양한 입력 장치와 결합된 새로운 UI/UX를 포함하는 종합 정보 입출력 장치로 지속적으로 기술 및 산업 영역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투자의 대규모, 짧은 경기 사이클, 다양한 기술들의 통합, 전후방 산업과의 높은 연관효과 등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설비투자면에서 디스플레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사업으로서, 하나의 제품이 개발 생산되어 판매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이다. 디스플레이 산업 사이클이 2~3년 내외로 반복되면서 다른 산업에 비교해 짧은 경기 사이클을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스마트기기/반도체 시장의 꾸준한 성장, IT 산업의 확장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디스플레이 산업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은 2020년 931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1년에는 1,188억을 달러 규모를 형성했다. 하지만 이후, 미미하게 하락하여 2026년에는 979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디스플레이 산업 범위 및 특성 1)
산업 범위
디스플레이 업종은 한국표준산업분류 코드에서 2621(표시장치 제조업)으로 구분된다. 하위로 26211(액정표시장치 제조업), 26212(유기발광표시장치 제조업), 26219(기타 표시장치 제조업)으로 분류된다. 액정표시장치 제조업은 각종 형상의 액정 표시장치(LCD 디스플레이) 모듈 및 부분품을 제조하는 산업활동으로서 다른 부품이 결합되어 특정 제품화된 경우는 제외한다. 유기발광표시장치 제조업은 형광성 유기 화합물 등 자체 발광형 유기 물질을 이용한 표시장치를 제조하는 산업활동으로서 전기 접속자의 부착 여부를 불문한다. 다른 부품이 결합되어 특정 제품화된 경우는 제외한다. 기타 표시장치 제조업은 플라즈마 디스플레이(PDP) 등 기타 표시장치 모듈 및 부분품을 제조하는 산업활동이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세분류
KSIC | 한글명 | KSIC | 한글명 |
---|---|---|---|
2621 | 표시장치 제조업 | 26211 | 액정표시장치 제조업 |
26212 | 유기발광표시장치 제조업 | ||
26219 | 기타 표시장치 제조업 |
* 출처 : 한국표준산업분류코드, 한국표준산업분류 제11차 개정 고시기준, 2024
디스플레이 업종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LCD, PDP, OLED 등으로 구분된다. LCD는 두장의 유리기판 사이에 액정(Liquid Crystal)을 주입한 후, 액정에 대한 빛의 투과도의 변화를 이용하여 여러가지 정보를 시각적인 정보로 표시하는 장치이다. PDP는 진공상태에서 양전극과 음전극에 강한 전압을 걸면 내부의 가스가 활성 화되었다가 시간의 경과에 따라 다시 안정된 본래의 상태로 돌아가면서 마치 오로라 같은 강하고 아름다운 빛을 발하게 되는데, 플라즈마 현상을 이용한 표시장치이다. 두 개의 전극사이에 유기물을 배열하고 전계를 가하여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유기물 내에서 재결합하여 형성되는 여기자가 기저상태로 떨어지면서 빛을 내는 현상을 이용하는 표시장치이다.
각 제품은 구현 방식에 따라 사용되는 소재·부품의 차이가 존재하며, 특성에 따라 적용 분야에 차이가 있다. 기술의 발달에 따라 각 제품은 지속적으로 진화해 왔으며, TV, 스마트폰 등 애플리케이션의 발전에 따라 크게 변화하고 있다. 현재는 LCD와 OLED가 시장을 양분하는 구조이다.
국내 디스플레이산업은 LCD를 중심으로 세계 1위를 달성하였으나, 중국의 대규모 투자로 인하여 그 경쟁력을 상실하였고 OLED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산업의 주력 품목 변화에 따라 2021년 기준 디스플레이 전체 수출에서 OLED가차지하는 비중은 67.9%로 상승하였다.
1)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디스플레이 개요」와 산업연구원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 진단과 정책방향(2022)」의 자료를 발췌 정리하였음
디스플레이 제품
제품명 | 제품개요 |
LCD | ∎ Liquid Crystal Display, 액정표시장치로 후면의 백라이트에서 방출된 빛을 액정이 전기 신호에 따라 빛을 차단 또는 통과시킴으로써 구현함 |
PDP | ∎ Plasma Display Panel, 기체 방전 시에 생기는 플라즈마로부터 나오는 빛을 이용하여 문자 또는 그래픽을 표시하는 소자 |
OLED | ∎ Organic Light-Emitting Diode, 유기 발광 다이오드는 전기를 가하여 빛을 내는 박막 발광 다이오드를 유기소자를 활용하여 구현한 장치임 |
* 출처 :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진단과 정책방향, 산업연구원, 2022
산업 특징
디스플레이 산업은 1950년대 브라운관 TV 보급과 함께 본격적으로 성장하였으며, 1990년 ~ 2000년대의 PDP, LCD 디스플레이에서 현재는 OLED, 플렉시블 디스플레이 등 차세데 디스플레이로 전환이 이루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자본집약적이고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는 산업으로서, 하나의 제품이 개발 생산되어 판매에 이르기까지 막대한 규모의 투자가 요구되는 장치산업이다. 따라서 투자에서 생산까지 일정한 시차가 존재하고 있는 반면, 수요시장은 점진적으로 확대되는 구조를 갖고 있어 호황과 불황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특징을 나타내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은 전후방 연관 패널 품질이 TV, 휴대폰 등 완제품 경쟁력에 큰 영향을 미치며, 패널 품질을 위해서는 제조장비와 소재의 품질이 중요하다. TV, 휴대폰 등 완제품 트렌드에 따라 주력 패널 및 기업이 변해온 바, 트렌드 예측 및 선제적 기술투자가 중요한 산업이다.
BOE, CSOT, CEC Panda 등 중국 패널 제작업체들은 대형 TV용 디스플레이를 공급하기 위한 LCD 패널을 양산 중이며, 스마트폰 패널을 공급하기 위해 OLED 공장 투자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한 LG 디스플레이를 중심으로 중국 광저우와 한국 파주에 OLED 투자가 적극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다.
디스플레이 산업의 전후방 제품

* 출처 참고하여 재구성 : 한국IR협의회, “티로보틱스”, 기술분석보고서, 2020.03.26
산업 동향
세계 동향
디스플레이 산업은 스마트기기/반도체 시장의 꾸준한 성장, IT 산업의 확장에 힘입어 성장을 지속 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의 디스플레이 산업 주요 통계 자료에 따르면, 세계 LCD 패널 시장은 2023년 744억 달러 규모를 형성했으며 2024년에는 830억 달러 규모를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이후, 2028년까지 894억 달러 수준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OLED 패널은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의 활용도가 높은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등에 주로 사용되어 전체 OLED 시장 성장을 주도하고 있으며, 2023년 424억 달러에서 2028년 598억 달러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적으로 LCD 시장 규모는 감소하고, AMOLED 시장은 증가하는 형태로써,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AMOLED 비중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및 전망
(단위 : 억 달러)
구분 | 2023 | 2024 | 2025 | 2026 | 2027 | 2028 | |
---|---|---|---|---|---|---|---|
LCD | 전체 | 744 | 830 | 878 | 893 | 893 | 894 |
비중 | 63.10% | 62.30% | 62.50% | 61.90% | 60.00% | 58.30% | |
대형 | 635 | 737 | 788 | 805 | 805 | 808 | |
비중 | 85.30% | 88.80% | 89.70% | 90.10% | 90.20% | 90.30% | |
중소형 | 110 | 93 | 90 | 89 | 87 | 87 | |
비중 | 14.70% | 11.20% | 10.30% | 9.90% | 9.80% | 9.70% | |
AMOLED | 전체 | 424 | 487 | 511 | 530 | 564 | 598 |
비중 | 35.90% | 36.60% | 36.40% | 36.70% | 38.00% | 39.00% | |
대형 | 50 | 88 | 105 | 124 | 158 | 196 | |
비중 | 11.70% | 18.10% | 20.50% | 23.40% | 28.00% | 32.70% | |
중소형 | 374 | 399 | 407 | 406 | 406 | 403 | |
비중 | 88.30% | 81.90% | 79.50% | 76.60% | 72.00% | 67.30% | |
Other | 11 | 15 | 15 | 21 | 30 | 42 | |
비중 | 1.00% | 1.10% | 1.00% | 1.50% | 2.00% | 2.70% | |
총합계 | 1,179 | 1,333 | 1,404 | 1,444 | 1,487 | 1,535 |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및 전망

※ 자료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홈페이지(URL : http://www.kdia.org/display/graph.jsp),
홈페이지 > 디스플레이정보 > 디스플레이 시장 (‘24.10.14 조회)
수출 동향
2023년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금액은 209.2억 달러로 2년 연속 역성장하였다. 디스플레이 종류별로 살펴보면, LCD 수출 금액은 43.2억 달러로 전년대비 22.1% 감소하였고, OLED 수출금액은 139.3억 달러로 전년대비 7.8% 감소하였다. 부분품은 26.6억 달러였으며, 전년대비 29.1% 감소한 수치이다.
LCD패널은 중국의 저가 공세에 따른 한국업체들의 TV용 LCD 국내 생산 철수․감산 전략 등으로 LCD 패널 수출은 10년 연속 감소하며 50억달러대를 하회하였다. OLED는 TV․모니터․IT기기로의 수요 확대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에 따른 스마트폰 등 전방 시장의 위축으로 4년 만에 반락하였다. 부분품의 경우 BLU, 편광판 등의 가격 및 수요하락으로 2년 연속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추이
(단위 : 억 달러)
구분 | ‘23.1 | 2 | 3 | 4 | 5 | 6 | |
---|---|---|---|---|---|---|---|
패널 | 14.6(△37.7) | 13.0(△42.2) | 14.3(△41.4) | 14.2(△30.5) | 16.0(△11.1) | 15.9(△11.1) | |
LCD | 3.0(△44.7) | 3.0(△43.1) | 2.8(△53.3) | 2.9(△43.9) | 3.3(△31.9) | 3.5(△19.5) | |
OLED | 9.60(△31.3) | 8.0(△39.3) | 9.1(△35.9) | 9.2(△21.6) | 10.6(△6.6) | 10.2(△6.7) | |
부분품 | 2.1(△50.1) | 2.1(△50.4) | 2.4(△42.6) | 2.1(△40.1) | 2.1(△37.8) | 2.2(△16.3) |
구분 | 7 | 8 | 9 | 10 | 11 | 12 | 연간 | |
---|---|---|---|---|---|---|---|---|
패널 | 18.9(1.87) | 21.3(1.8) | 20.03(0.9) | 22.9(13.1) | 20.8(3.7) | 17.1(7.3) | 209.2(△14.3) | |
LCD | 4.0(△15.0) | 4.1(△24.4) | 3.8(6.1) | 4.1(14.1) | 4.5(22.9) | 4.2(25.3) | 43.2(△22.1) | |
OLED | 12.5(△0.2) | 14.6(16.3) | 13.9(2.8) | 16.6(15.6) | 14.3(1.4) | 10.7(5.6) | 139.3(△7.8) | |
부분품 | 2.4(△12.5) | 2.5(△12.5) | 2.3(△15.7) | 2.2(△4.4) | 2.0(△12.8) | 2.1(△12.4) | 26.6(△29.1) |

※ 자료 : 정보통신기획평가원, “월간 ICT 산업동향 2024-1호”, 2024.01.31
국가별 수출 금액을 살펴보면, 2023년 기준 신흥국 멕시코. 인도 등은 증가한 반면 베트남. 중국(홍콩 포함) 등은 감소하였다. 베트남은 LCD.부분품 등의 역성장이 지속되고 OLED가 소폭 반락하며 4년만에 하락 반전하였다. 중국(홍콩포함)은 모든 디스플레이가 두 자릿수 감소하며 06년 이후 최저 수준을 기록하였다. 멕시코는 OLED 패널의 뚜렷한 성장 기조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지속하였고, 인도는 LCD, OLED 등의 호조로 3년 연속 상승을 지속하고 있다.
디스플레이 패널 수출 상위 10대 국가
순위 | 국가 | 2023년 | 2022년 | ||
---|---|---|---|---|---|
금액(억달러) | 비중(%) | 금액(억달러) | 비중(%) | ||
1 | 베트남 | 126.1 | 60.3 | 128.9 | 52.8 |
2 | 중국(홍콩) | 60.7 | 29 | 93.6 | 38.3 |
3 | 멕시코 | 7.4 | 3.5 | 6.5 | 2.7 |
4 | 인도 | 3.4 | 1.6 | 2.6 | 1.1 |
5 | 미국 | 1.9 | 0.9 | 1.7 | 0.7 |
6 | 헝가리 | 1.8 | 0.9 | 2.9 | 1.2 |
7 | 일본 | 1.1 | 0.5 | 1.6 | 0.7 |
8 | 브라질 | 0.8 | 0.4 | - | - |
9 | 이집트 | 0.6 | 0.3 | - | - |
10 | 슬로바키아 | 0.6 | 0.3 | 0.8 | 0.3 |
* 출처 : 월간 ICT 산업동향 2024-1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4.01.31
해외 동향
최근 6년 동안 국적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을 살펴보면, 중국의 점유율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8년 25%를 차지하였는데, 2023년 47.9%로 증가함으로써, 점유율이 약 2배 이상 늘어났다. 한국의 경우 2018년 42.6%로 점유율 1위를 차지하고 있었지만, 이후 계속 점유율이 하락하여 2023년에는 33.4%의 점유율을 나타내고 있다. 대만은 2018년 24.5%의 시장 점유율이 2023년에 16.7%로 감소하였고, 일본 역시 2018년 6.7%에서 2023년 1.7%로 감소하였다.
국적별 디스플레이 시장 점유율
(단위 : 금액기준, %)
구분 | 2018 | 2019 | 2020 | 2021 | 2022 | 2023 |
---|---|---|---|---|---|---|
중국 | 25 | 30.9 | 36.7 | 41.3 | 42.5 | 47.9 |
한국 | 42.6 | 40.4 | 36.8 | 33.3 | 36.9 | 33.4 |
대만 | 24.5 | 21.9 | 22.5 | 23.1 | 18.2 | 16.7 |
일본 | 6.7 | 5.9 | 3.6 | 1.9 | 2.1 | 1.7 |
기타 | 1.2 | 1 | 0.5 | 0.4 | 0.3 | 0.3 |
* 출처 :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홈페이지(URL : http://www.kdia.org/display/graph.jsp),
홈페이지 > 디스플레이정보 > 디스플레이 시장 (‘24.10.14 조회)
참고문헌
1. 월간 ICT 산업동향 2024-1호, 정보통신기획평가원, 2024.01.31
2. 티로보틱스, 한국IR협의회 기술분석보고서, 2020.03.26
3. 한국디스플레이산업 협회, 디스플레이 이해, 품목분류 가이드, 디스플레이 개요,
http://www.kdia.org/ebook/index.html
4. 한국디스플레이산업 협회, 통계, 디스플레이 시장, http://www.kdia.org/display/graph.jsp
5. 디스플레이 산업의 가치사슬별 경쟁력진단과 정책방향, 산업연구원, 20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