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지
업종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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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지업은 대규모 설비투자가 필요한 자본집약적 장치산업으로 시장 진입이 어렵다. 원자재 투입부터 가공 공정까지 자동화 설비가 필요하며 원자재와 제품의 보관, 운송을 위한 물류시설, 에너지, 폐수처리 시설 등 대규모 설비와 부지가 필요한 사업이다. 에너지, 폐수처리 시설 등 대규모 설비와 복지가 필요한 사업이다. 설비 신증설에 최소 2~3년이 소요되어 시장 수요변화에 즉각적 대응이 어렵다는 특징이 있다. 또한, 재료비 비중 및 원재료 수입의존도가 높아 원자재 가격 및 환율의 변동에 민감한 산업이다. 지류제품 생산 원가에서 원재료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50% 내외로 높은 수준이고, 펄프의 경우 국내수요의 약 85%를 수입에 의존하는 구조이다.
2020년 국내 제지업계 제지 생산량과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감소하였다. 구조적인 공급과잉에 대응하여 인쇄용지와 신문용지 생산업체들이 설비 폐쇄 및 전환, 가동 중단에 나서면서 생산량은 감소 추세를 지속하였다. 종이 수요 축소로 전체 판매량 역시 감소하였다. 그러나 온라인 시장 서장에 따른 택배 물동량 증가로 포장재 원료가 되는 판지류 판매가 증가하면서 전체 제지 판매량의 감소분을 일부 상홰함에 따라 판매량 감소폭은 생산량 감소폭 대비 낮은 수준을 나타냈다.
제품생산 현황은 2020년 11.3백만 톤으로 골판지원지 생산비중이 51.0%에 이르고 있으며, 수출은 2.70백만 톤으로 인쇄용지가 35.4%의 높은 수출비중을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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